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는 8월 2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봉헌된 성 김대건 한인본당 설립 50주년 감사미사를 주례했다.
유 주교는 강론을 통해 “믿음에서 비롯된 교우들의 노력과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날과 같은 본당 공동체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순교자의 후손다운 삶으로 이룬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기에 여러분 모두에게 위로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본당은 이날 미사에 역대 본당 주임사제였던 김종국·우희수·이경렬 신부와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장 최순자(루멘) 수녀도 초대했다. 또한 본당은 감사미사 외에도 효도잔치, 소공동체 성가합창 경연대회, 열린음악회, 청소년 축제의 날 및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감사미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설립 50주년을 기념했다.
유흥식 주교는 7월 23일~8월 6일 성 김대건 한인본당과 깜삐나스 하상본당을 사목방문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