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라위 아이들의 동심을 그린 전시가 다시 한 번 열린다. 메조소프라노 김청자(아녜스)씨가 마련한 이번 그림전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다. 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정년퇴임 후 아프리카 말라위 카롱가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가 쓴 책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이 나온 지 1년여 만이기도 하다.
전시에 참여한 아이들은 그가 말라위에 설립한 미술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프랭크, 데이비, 스티븐, 요한, 루카, 필립보, 와키사 등 작가로서 각자의 이름을 내건 아이들의 작품들은 아프리카의 맑은 동심을 그대로 담았다.
지난번 전시의 작품들이 크레파스화가 대부분이었다면 이번 전시의 작품들에는 수채화가 많다. 아이들의 실력은 갈수록 향상돼 가고 하느님께 받은 자신의 탈렌트를 화폭에 표현하며 기뻐한다.
※문의 02-727-2336 갤러리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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