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구산본당(주임 황용구 신부)은 15일 오후 8시 ‘2015 한 여름 밤의 꿈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미니 콘서트를 끝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 ‘구산본당 활성화 및 건축 헌금 조성’을 위한 음악회는 모두 막을 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서울대교구 광장동본당과 인천교구 답동주교좌본당 등에서 온 신자들도 함께했다.
이날 공연은 ‘성모 승천 대축일’을 축하하는 폭죽과 함께 시작됐다. 무대에 오른 황용구 신부와 한국천주교생활성가찬양사도협의회 이형진(가브리엘) 회장의 두 시간에 걸친 열띤 공연이 이어졌다.
황용구 신부는 라이브 통기타로 ‘집시’, ‘볼라레(Volare)’ 등 멜로디가 쉽고 경쾌한 칸초네(Canzone, 이탈리아의 대중 가곡)와 올드 팝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형진 회장은 자신이 작곡한 ‘내 생애의 모든 것’을 첫 곡으로 연주하고, 노래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이어 가요와 생활성가 등을 노래했다.
구산본당은 2009년 5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하남시 미사지구 재개발에 의한 공동화 현상으로 신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었다. 최근 새 아파트 입주로 신자들 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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