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을 실천합시다.”
생명 사랑을 알리는 청소년들의 힘찬 목소리가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 울려 퍼졌다. 청소년들은 지나가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 올바른 생명존중의식을 전파했다. 8월 22일 서울가톨릭청소년회 산하 보라매청소년수련관(관장 권준근) 생명사랑센터가 마련한 ‘생명사랑 예그리나’ 행사 모습이다.
‘생명사랑 예그리나’는 생명사랑센터 동아리 청소년들이 기획한 생명사랑 축제이다. 생명사랑센터 소속 자타공인, 생명사랑 알리미, 토요기사단, SNS마리오네트 등 4개 동아리가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생명사랑 8대 선언문 ‘LOVE LIFE’를 홍보하고 청소년 자살문제를 알리고 생명 사랑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토요기사단은 참가자들이 거울 속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자는 의미로 거울 만들기를 진행했다. 생명사랑 알리미는 보라매청소년수련관 SNS 게시물에 생명 사랑을 위한 목소리를 내도록 유도하고 자신과 주변인의 아픔을 보듬는 응원글귀를 쓰는 공간을 마련했다.
마리오네트는 MBTI 간이검사를 실시하며, 내가 보는 나와 내가 보지 못한 나를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타공인은 풍선 안에 자신의 단점을 적어 넣고 펌프를 이용하여 부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명사랑 알리미 동아리 김보미(안젤라) 양은 “직접 시민들에게 생명의 중요성을 알려 뿌듯했다”면서 “생명 사랑 문화가 형성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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