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교회사연구소장 김성태 신부(서울대교구) 은퇴감사미사가 8월 25일 오후 5시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지혜관 1층 경당에서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는 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들과 직원들이 참례해 김 신부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1966년 12월 21일 사제품을 받은 김 신부는 명동주교좌본당 보좌, 성신중·고등학교 교사, 신림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1978년 루뱅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학원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신학부 조교수, 가톨릭수도자영성신학원 교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회사연구소 소장,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정교수, 주교회의 북한선교위원회 통일사목연구소 소장, 제44차 세계성체대회 준비위원회 문화분과위원장, 한국가톨릭교리신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교회사연구소 부소장직을 비롯해 여러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1999년 당산동본당 주임 이후 2001년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으로 봉직하며 시복시성 추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 8월 21일부로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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