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레이, 멕시코 CNS】과테말라 주교회의는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오토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
과테말라 주교회의는 몰리나 대통령의 부패 혐의에 정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시민들의 가두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8월 27일 성명을 내고 “불행히도 과테말라 인구의 대부분이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에 대한 형사소추와 각료들의 사퇴로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은 통치권을 행사할 기반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진리를 사랑하고 평화를 증진할 책임감에서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이 양심에 따라 사퇴 거부 의사를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은 정계와 시민들의 강력한 사퇴요구를 무시한 채 8월 23일 “사퇴하지 않을 것이고 내년 1월까지 임기를 채우겠다”고 선언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