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난곡동본당(주임 강대호 신부)은 8월 30일 오전 11시 서울시 관악구 난곡로 26길 43 현지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리모델링 및 증축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난곡동본당은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간 기존건물의 노후화, 성전과 교육관의 분리로 인한 사용, 유지관리상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2189㎡, 건축면적 1267㎡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2층에 청소년 체육시설, 지하 1층에 다목적 소성전과 식당, 지상 1층에 사무실과 사목회의실, 지상 2층에 500석 규모의 대성전, 지상 3층에 성가대석 등을 갖추고 있다.
난곡동본당 신자들은 성당 리모델링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새 성당 봉헌을 위해 묵주기도 122만여 단을 한 마음으로 바쳐 왔다.
난곡동본당은 이날 새 성당 봉헌식 후 전 신자들에게 40주년 기념품을 배부하고 본당 역사사진 전시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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