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장산본당(주임 장강택 신부)은 9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화곡로 53길 21 현지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1412㎡, 건축면적 697.8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구성돼 있다. 건물은 사제관, 대성전, 성체조배실, 교리실, 카페, 하늘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성전 지붕은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처음이자 나중이며, 창조자이자 완성자임을 뜻하는 알파(A)와 오메가(Ω)를 형상화해 건축했다. 이를 통해 하느님의 영원성과 충만함을 담아냈다.
본당은 2010년 2월 본격적으로 성전 건립에 돌입했다. 신자들은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 우장산공원 야외미사 봉헌, 전 세대 가정방문 축성, 건축 기금 마련 바자 등으로 성전 건축을 위해 온힘을 모았다.
최영덕(요한) 총회장은 “주님의 도우심과 전 신자들의 기도·헌신으로 하느님 집을 온전히 바칠 수 있는 기쁨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본당은 화곡 6동 전 지역과 화복본동·화곡8동·우장산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1643세대 4196명의 신자가 신앙의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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