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사목프로젝트 ‘청소년 사목, 희망을 말하다(이하 청사희망)’의 45번째 장이 9월 5일 수원대리구 일월본당(주임 최종환 신부)에서 펼쳐졌다.
‘청사희망’은 역동적인 청소년 활동의 비전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전국 본당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 축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본당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다.
일월본당 청소년들이 교구 청소년사목연구소(소장 윤석희 신부)와 함께 주관한 ‘청사희망’은 1부 미사봉헌, 2부 청소년 창작 연극 ‘너를 사랑해’, 3부 십자가 경배와 찬양, 4부 이노주사와 함께하는 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메르스사태로 ‘청사희망’이 연기돼 9개월에 걸쳐 준비해 온 만큼 청소년들은 심혈을 기울여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연극은 성적에 강요받고 왕따에 시달리며 가정 불화에 괴로워하는 청소년과 취업난 속에 꿈을 잃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길을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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