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시복시성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순 신부, 이하 시복시성추진위)가 순교신심으로 복음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마련한 ‘순교영성강학’ 2학기를 시작했다.
이번 2학기 강학은 「성교요지」를 주제로 하는 화요일 반과 「천주실의」, 「칠극」을 주제로 하는 수요일 반으로 마련됐다.
「성교요지」를 주제로 열린 강학은 9월 1일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시작됐고, 가톨릭대학교 이향만 교수가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에 진행한다.
「천주실의」, 「칠극」을 주제로 하는 강학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성남동성당 소성전에서 진행된다. 종강은 12월 2일이고 김동원 신부가 「천주실의」를, 김귀분·곽윤정 수녀가 「칠극」을 강의한다.
‘순교영성강학’은 신앙 선조들이 생명을 바쳐 증언한 순교 정신을 공부할 뿐만 아니라 순교정신을 일상의 삶 안에 뿌리내리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2년 4학기 과정으로 교수진 강의로 진행된다.
매학기는 3달을 기준으로 하고, ▲1학기 교회사 통사 ▲2학기 「천주실의」와 「칠극」 ▲3학기 「성교요지」 ▲4학기 「주교요지」와 「상재상서」로 진행된다. 2년 4학기의 과정을 마친 이들 중에 봉사자로 추천된 이는 1년 동안 봉사자 양성 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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