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하상평생대학원(원장 조혜경, 이사장 송영오 신부)은 9월 1일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서 2기 신입생 입학미사와 입학식을 열었다.
하상평생대학원은 개개인의 영적 성장과 노후 준비, 그리고 교회와 사회에 대한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곳.
현 노인대학 학장이나 교무 등 실무자와 노인대학을 졸업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의나 봉사를 할 수 있는 교회 내 노인분야의 전문 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하상평생대학원은 지난 2013년 개교해 지난 2월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2기 신입생은 53명이다.
교과과정은 교양, 영성, 심리 등의 공통 강의와 함께 사회교리, 영성운동, 교회와 성가정, 노년학으로 편성된 세미나 수업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수업은 4학기에 걸쳐 학기마다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원로사목자로서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최재용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명실공히 대학원생으로서 교회 안에서 더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를 준비하고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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