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사회복지회(회장 이영우 신부)는 9월 20일 오전 9시30분 남양성모성지 잔디마당에서 제27회 빈자리축제를 열었다.
축제에는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를 비롯해 총 1430여 명이 모였다.
빈자리축제는 교구 내 장애인들에게 재활 의지와 희망을 주고 교회 공동체 안에 통합돼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CUM! CUM! CUM!꿈! 꿈! 꿈! 한마당-성모님과 함께, 장애인과 함께,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 아래 기념미사에 참례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념미사를 집전한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의 주제인 CUM!(꿈!)은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이라며 “환란, 역경, 박해, 굶주림은 물론 장애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만 얽매여 불평불만하기 보다는 하느님께서 주신 희망을 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