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수녀회 14~19일
‘엄마 수녀’들이 그린 사랑꽃 활짝
‘엄마 수녀’의 소명을 받은 마리아수녀회의 수녀들이 아이들 곁에서 틈틈이 그려온 그림과 꽃, 잎을 모아 꾸민 소품들을 펼쳐놓는다. ‘산, 바람, 천사 그리고 꽃’이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를 준비한 수녀들은 정말지·양글라라·성데레사 수녀다.
수도자들은 각자가 마련한 유화와 압화 등 다양한 그림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삶의 진한 향기와 기쁨을 모든 이와 나누고 싶다는 수녀들은 그림을 통해 우리 모두 사랑으로 이어져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한다. 작품 구매를 통해 수녀회의 복지사업에 참여할 수도 있다. 10월 14~19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3전시실.
김상일 개인전 14~20일
모든 것 내려놓고 부활을 꿈꾼다
돌과 철, 나무 등으로 다양한 조각품을 내놓는 김상일(그레고리오) 작가가 ‘잃어버린 성지- 부활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전시를 연다. 나무를 태우면 숯이 되고, 모든 것을 내려놔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이치처럼 작가가 생각하는 ‘부활’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원초적 신앙의 개념과 순수의 본질을 추구하고 고민하는 작가는 1989년에도 ‘잃어버린 성지’를 주제로 소박한 교회의 모습을 담은 조각전을 마련한 바 있다. 10월 14~20일, 갤러리 1898 제2전시실.
※문의 02-727-2336 갤러리 1898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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