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대리구장 최성환 신부와 대리구 사제단이 9월 24일 안양대리구청에서 교구 사회복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최병조 신부와 사회복지회장 이영우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됐다.
교구 사회복지회로 전달된 후원금은 다시 안양대리구 관내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들에 전달된다.
이전에는 안양대리구에서 직접 관내 사회복지시설들에 후원금을 전달했지만, 후원금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교구 방침에 따라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교구 사회복지회는 장애인 의왕그룹홈A, 의왕그룹홈B, 마리아의집, 마라의샘, 시립해누리어린이집, 기쁨이샘솟는집, 여성긴급전화1366경기센터, 우리집 등 8곳의 시설을 선정하여 후원금을 전달했다.
큰 사회복지단체에서 후원받고 있는 시설이 아닌 소외받기 쉬운 그룹홈 형태의 작은 공동체에 우선 지원하는 것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최병조 신부는 “앞으로는 선진국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그룹홈들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그룹홈이 하나의 행복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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