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안성공원묘원 원장 최석렬 신부가 9월 27일 오전 11시 안성추모공원에서 한가위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조상의 묘를 찾은 400여 명 신자들이 참례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이 주신 ‘태양’이라는 선물로 우리는 많은 곡식과 과일을 가지게 되었다”며 “우리 창고에 있는 많은 재산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면 이 세상에는 빈곤과 가난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신자들이 이번 추석을 기점으로 항상 피정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욕심을 비우고, 힘없고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가진다면, 하느님이 바라는 평화로운 세상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교구 안성공원묘원은 11월 위령의 날 전대사 미사를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봉헌한다.
이 기간 외 미사는 정기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주일 오후 2시 공원 내 관리동 2층 예수승천경당에서 봉헌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