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사장 이기수 신부는 10월 11일 경기도 고양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 필승본당(주임 여현국 신부)을 방문해 교중미사를 공동집전하고 병사들에게 가톨릭신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신부는 교중미사 후 가톨릭신문을 보기 원하는 병사들에게 성명과 소속 부대를 적은 신청서를 받아 무료로 전역일까지 생활관에 배송해 주기로 했다. 간부가 아닌 병사들의 경우 주일에도 훈련이나 경계근무 등으로 주일미사에 참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성당으로 배달되는 가톨릭신문을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신부는 필승본당 교중미사 강론을 맡아 “훈련병들과 기간병들을 보니 군종신부로 일하던 때가 기억난다”며 “군생활이 힘들지만 군종신부님과 군종병들이 도움을 줄 것이고 가톨릭신문도 여러분의 군생활에 힘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앙생활에서 성경이 주 교재라면 가톨릭신문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도록 안내하는 부교재”라고 밝혔다.
교중미사 후에는 여현국 신부와 제30사단 제116기계화보병대대 대대장 진기석(레오나르도) 중령 등과 제116기보대대를 찾아 선진화된 병영문화를 살펴보기도 했다. 이 신부는 제116기보대대 병사 중 천주교 신자 및 천주교에 호감을 가진 병사들과 만나 “군생활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가톨릭신문이 영적인 힘을 줄 수 있다”며 가톨릭신문 무료 보급 취지를 설명했다. 김강원(빈첸시오) 이병은 “자대에서 군생활하면서 군종신부님을 뵐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신부님이 부대까지 찾아와 주셔서 천주교가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군장병 무료 구독 신청 안내
부대 생활관에서 가톨릭신문 구독을 원하는 장병들은 080-255-5500 으로 연락주세요.
군복음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