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최병조 신부)은 10월 17일 수원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교구 내 40개 본당 90여 명의 사회복지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본당 사회복지분과 교육’을 실시했다.
최병조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분과는 가난한 자와 외로운 자의 후원자가 되어야한다”면서 “하느님 뜻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분과 요원이란 자부심으로 일하면 교구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강의는 이주사목위원장 김창해 신부가 ‘이주사목의 본당 사회복지분과 활동적용 방안’을 주제로 했다.
김 신부는 “이주노동자와 그들 가족이 한국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고 교육을 받고 살도록 하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자 사회복지분과의 역할”이라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이 본당 단체와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이주사목의 대안”이라 밝혔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농민사목위원장 서북원 신부는 ‘농민사목의 사회복지분과 활용’을 주제로, 농촌과 도시본당 간 체계적인 연대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후 시간에는 분당성요한본당과 조원솔대본당 사회복지분과장의 활동 사례 발표회와 교육생들의 조별 토의 내용 발표가 있었다.
이날 교육은 최병호 신부 주례 미사로 마무리됐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