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 신앙공동체 ‘성모울타리 공동체’(대표 하용수)가 12월 14일 오전 9시30분 부산 남천주교좌성당에서 ‘말씀과 찬양, 음악이 있는 시간’ 피정을 마련한다.
성모울타리 공동체는 교도소 출소자들이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함께 거주하면서 기도하고 일하며 우리밀 빵 판매로 자립 기반을 키워가고 있다.
최근 화재로 숙소와 경당이 소실돼 어려움을 겪는 상태에서, 이를 통해 얻은 신앙적 깨달음을 신자들과 나누기 위해 피정을 준비했다.
석찬귀 신부(부산교구 원로사목자), 황창연 신부(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관장), 이해인 수녀(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신상옥(안드레아)씨, 김정식(로제리오)씨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말씀과 찬양을 나누고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관심 있는 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다. 이날 오후 4시30분에는 석찬귀 신부 주례로 미사가 봉헌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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