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진가회전서울가톨릭사진가회(회장 이강덕)가 제15회 정기회원전을 연다. ‘사람이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 전시에는 36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삶의 공간과 사람이 결합된 아름다운 사진들을 출품했다. ‘사람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번 전시는 12월 9~15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신예작가 가구조형전 ‘켜’안민(프란치스코), 조재혁(아우구스티노), 한희선(막달레나) 신예작가 3명이 가구조형전 ‘켜(layers)’를 준비했다. 삶에 나무 한 켜를 더함으로써 삶의 가치를 풍요롭게 한다는 뜻이다. 작가들에게는 켜켜이 쌓인 인생경험이자 또 하나의 행복을 찾아준 가구는 알고 보면 우리들에게도 집안에서 늘 함께하는 가족 같은 존재다. 나무와 더불어 교감하고 동행하는 작가들의 시선이 따뜻하다. 12월 9~15일 갤러리 1898 제2전시실.
김회준 조형작품전김회준(요한) 작가는 ‘선’을 통한 작업을 한다. 선을 통한 작업을 고집하는 이유는 입체의 기본이 되는 ‘선’을 통해 다양한 공간성을 만들고 싶어서다. 특히 예수의 ‘고통’(Pain)을 표현한 작품은 철재를 용접하면서 기도와 묵상을 반복했다. 작가의 삶에서 힘든 점을 창조주에게 되물으며 이야기하듯 만들어낸 그의 작품들은 단순하면서도 살아있는 듯 생생하다. 12월 2~15일, 갤러리 1898 제3전시실. ※문의 02-727-2336 갤러리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