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연령회연합회(회장 강재오, 영성지도 이용기 신부)는 11월 28일 미리내 한국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당에서 ‘2015년 선종자와 가족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600여 명 신자들이 참례했다.
강재오 회장 주도로 선종자를 위한 위령기도(연도)를 바친 후,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합동위령미사가 봉헌됐다.
이 주교는 강론에서 “기계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선교는 이웃에게 감동을 전하는 것이라는 교황님 말씀대로 연령회원들의 활동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해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종자와 가족들을 위한 미사’는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연령회연합회는 이날 미사에 2015년에 선종한 이들의 유가족이 참례하도록 연락을 취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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