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수원교구 복음화학교가 11월 27일 교구청에서 강의와 미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요한 11,27)를 주제로 열린 복음화학교는 10월 16일~11월 27일까지 7주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번 복음화학교는 믿음의 뿌리를 다시금 점검해 보고 내적인 힘을 키워 신흥종교에 현혹되지 않고 무감각한 신자들의 영혼을 깨워 각 본당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주제 강좌로 구성됐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된 수료 미사에서는 19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 주교는 강론을 통해 “복음화학교를 마치면서 세상 안에 인간생명보다 더 소중하고 귀중한 존재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기로 한 세례 때의 약속을 기억하고 자신감 있게 이웃 앞에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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