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김성훈 신부)가 강일성모노인요양원과 강일성모데이케어센터를 개원했다. 강일성모노인요양원과 데이케어센터는 서울사회복지회 최초의 직영 노인시설로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에 발맞춰 노인의 존엄과 인간다운 삶을 지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축복식과 개원식은 12월 11일 서울 강동구 강일동 소재 시설에서 열렸으며,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했다. 대지면적 2543㎡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된 요양원과 데이케어센터는 각각 68명과 22명을 보호할 수 있다.
‘존중, 보호, 치유’를 모토로 설립된 이 시설은 노인성 질환을 앓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해당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들이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사회복지회 대표이사 유경촌 주교는 “삶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신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돌보겠다. 노인의 상실감이나 소외감 대신 안정과 영적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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