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이 올해 성탄에도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를 마련한다.
수도원은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수도원 역사전시실에서 하삼두(스테파노) 작가, 김신규(이냐시오·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수사, 장윤정(루피나·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수녀가 참가하는 ‘향기로운 길 분도, 3인의 작가전’을 마련한다.
또 27일 오후 3시 대성당에서 슈테판 바이어 교수(독일 레겐스부르크 가톨릭교회음악 및 음악교육대학 학장)의 오르간 독주회를 연다. 이날 바흐를 비롯한 바로크시대 남부 독일 작곡자들의 성탄음악 등 교회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독주회에 이어 28일 오후 1시 슈테판 바이어 교수의 오르간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본당 오르간반주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듯하다.
자선행사에서 모아진 기금은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 연합회에서 선교활동하고 있는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 지역 가난한 교회를 돕는데 쓰인다. ※자선행사 문의 054-970-2213 왜관수도원 선교총무국, 오르간 마스터 클래스 문의 010-7446-2135 오승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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