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분당성마태오본당(주임 방상만 신부)은 12월 8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나눔음악제’ 후원금 1억5000만 원을 성남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한울림나눔음악제를 통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성남시외국인복지지원센터장,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장, 안나의집 김하종신부, 후원금을 지원받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성금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이불· 컴퓨터·의약품 구매와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방상만 신부는 “나눔음악제를 통해 우리 본당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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