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 복음화봉사자회(회장 김종두, 영성지도 이근덕 신부)가 12월 17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9차 총회를 개최했다.
복음화복사자회는 2015년을 마무리하고 2016년의 새로운 계획에 따라 봉사자의 자세를 가다듬기 위해 해마다 총회를 마련하고 있다.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에페 4, 1)를 주제로 열린 2015년 총회는 총회와 송년미사, 저녁만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중에는 복음화봉사자회 내 각 팀이 지난 활동을 보고하고 2016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또 김종두(스테파노)씨를 2016년 복음화봉사자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송년미사 중에는 견진교리교육팀이 남수단 성소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남수단 선교지에서 공부하는 현지 신학생 2명의 생활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송년미사를 주례한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복음화봉사자회는 일반봉사자가 아니라 주교와 결합된 교구 직속 봉사자라는 자부심을 가지라”고 격려했다. 또 “새해에는 더욱 발전된 봉사자의 모습으로 거듭나고 교구민의 영적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구 복음화봉사자회는 교구 복음화국이 단계별 신자교육체계를 준비하면서 복음화전문봉사자 육성·관리가 필요해짐에 따라 2007년 발족한 단체다. 현재 산하에 견진교리교육팀, 선교교육팀, 예비신자교리팀, 외침편집팀, 성경교육봉사자회, 외국어번역팀을 두고 234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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