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진가회(회장 지한구·영성지도 김우정 신부)는 12월 21일 수원대리구 원천동성당 지하 강당에서 제14기 사진교실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는 수료자 27명과 사진교실 봉사자 및 사진가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자들은 총 9개월에 걸친 초·중·고급과정을 모두 수료한 이들로 이중 24명이 교구 사진가회에 입회했다.
김우정 신부는 미사강론에서 “향기 나는 사진을 찍으려면 향기 나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말하고 “내 안에 향기 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선물로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지한구(스테파노) 회장은 인사말에서 “뜻 깊은 수료식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사진을 통해 더 많이 하느님을 만나고 행복한 생활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구 사진가회는 사진을 통한 선교와 신앙심 고취를 위해 활동하는 사도직 단체다. 교구 복음화국이 발행하는 「외침」지의 표지사진 제공, 교구 내 각종 행사 사진 촬영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자체적으로도 해마다 사진전시회와 사진교실 등을 열고 있다. 현재 사진가회 회원으로는 126명이 활동 중이다.
제15기 사진교실은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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