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이광휘 신부)은 1월 10일 오전 10시30분 ‘곤지암본당 외짝교우 가족 특별 교리반’ 참가자들을 소개했다.
‘곤지암본당 외짝교우 가족 특별 교리반’은 자비의 희년 선포를 기념해 마련됐다.
총 16명의 외짝교우와 그 배우자가 참석했고, 이 중에는 혼인 장애에 걸려 성사 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4쌍의 부부도 포함됐다.
미사 후 성당 지하 사랑방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외짝교우 가족들은 ‘은총의 사슬’에 동참하는 세례성사를 잘 준비해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이들 예비신자들은 사목적 배려로 주님 세례 축일인 이날부터 3개월 동안 교리를 배운 후 오는 3월 27일 예수 부활 대축일에 세례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예비신자 교리교육에는 그 배우자와 대부모도 참석한다.
이광휘 신부는 “그동안 하느님 은총에 무뎠던 열여섯 분의 예비신자들이 천사의 이끌림에 따라 오늘 성당에 나왔다”면서 “이는 본당 봉사자들을 비롯한 신자들이 새해 첫날부터 봉헌한 9일 기도 덕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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