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신년음악회가 1월 8일 오후 7시30분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교구 성음악위원회 주관으로 청소년 교향악단들의 연주와 연합 합창으로 구성됐다. 주제는 자비의 희년을 맞아 ‘자비로우신 하느님’으로 정해졌다.
신년음악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수원교구합창단 및 한울림 합창단, 참보이스 앙상블, 오르가니스트 연합회가, 2부는 교구 청소년 교향악단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음악회는 연합 합창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학생들은 매주 한 번씩 모여 3시간씩 연습해왔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이런 청소년 악단들이 있는 것은 우리 교회의 큰 보배이자 축복이고 청소년들의 연주로 훌륭하고 환상적인 음악회가 됐다”며 “수준 높은 음악회를 본 여러분들은 자비로운 해를 맞아 다른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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