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성심학교(교장 문선희 수녀) 학생 130명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용돈을 모았다.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은 1월 4일 학교를 관할하는 교현2동 복지위원회에 6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학생들은 개교 60주년 기념일인 지난해 12월 4일부터 성탄절인 25일까지 간식비 등을 아껴 성금을 모았다.
학생들과 함께 성금을 전달한 학교장 문선희 수녀는 “학생들이 용돈을 절약하는 방법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어 일석이조의 교육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앞으로도 불우한 주변에 도움을 주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955년 설립된 한국 가톨릭 최초의 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스스로의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능력과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품성을 갖춘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