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들과 함께하는 사제들의 음악회 ‘위드(WITH)’의 두 번째 공연이 1월 15일 평택대리구 비전동성당에서 펼쳐졌다.
‘위드’는 교구 사제 20여 명이 6개 대리구를 찾아다니며 청소년·청년을 만나고 함께 찬양하는 축제의 장으로 지난해 11월 20일 안양대리구 중앙성당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고해성사’, ‘희망을 노래하다’, ‘워쉽(Worship)’, ‘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기획부터 출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교구 사제들이 직접 준비했다. 3부 시간에는 비전동본당 보좌 전홍 신부 주례로 성체강복 시간도 가졌다.
평택대리구장 윤재익 신부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라면서 “아름답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통해 신앙 안에서 더 기쁨을 찾고 젊은이답게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기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구 청소년국장 박경민 신부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사랑을 전하는 사제음악회 ‘위드’ 탄생 과정을 알리면서, “대리구 순회공연이 끝나면 시즌2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제음악회 위드는 4월까지 6개 대리구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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