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성지는 어떤 모습일까.
교구 내 성지의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아 전한다.
요당리성지는 신유박해(1801년) 때 형성된 교우촌이 있던 자리다. 기해박해(1839년)와 병인박해(1866년)를 거치며 장주기(요셉) 성인, 장(토마스) 복자를 비롯한 이곳 출신의 신앙선조들이 하느님을 증거하며 순교했다. 교우촌은 양간공소라 불리며 갓등이(현재의 왕림본당)와 은이공소(현재의 양지본당)와 깊이 연계되어 활발하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했다.
바닷물이 유입되어 뱃길이 열렸던 이곳의 지리적 특성상 충청도와 경기도 내륙, 서울을 잇는 선교루트의 교두보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의 031-353-9725 요당리성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길 155, www.yodangshr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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