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규 수사(가르멜수도회)의 ‘어둠, 밤 그리고’ 전시가 열린다. 지난해 예수의 성녀 데레사 탄생 500주년을 지내면서 읽고 묵상한 것을 바탕으로 마련한 전시다. 한 영혼이 하느님을 향하고 일치하는 과정을 성녀가 작품에서 보여준 비유의 이미지를 빌어 표현했다.
오수연(세레나) 작가는 희생을 통한 구원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표현한 ‘피에타’와 같은 작품도 있다. 희생과 애통함, 비탄의 표면이 너무 슬퍼 이를 통한 구원을 나타내고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
두 전시 모두 2월 10~16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2·3전시실에서 열린다.
※문의 02-727-2336 갤러리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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