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삶 안에서의 인간 자연 신앙의 모습을 조각으로 표현해온 조수선(수산나·수원교구 용인본당) 작가가 2011년 ‘내 마음의 작은 정원’ 전시 이후 5년 만에 갖는 개인 조각전이다. 제20회 가톨릭미술상 추천작품상 조각 부문을 수상한 조수선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교회 무명 순교자를 모티브로 한 ‘무명 순교자의 길’ 14처 조각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 작가는 솔뫼, 미리내 성지를 비롯하여 글라라 수도원, 잠실성당, 용인성당, 수지성당 등의 성미술 작품을 제작한 바 있다. 2월 24일~3월 1일 서울 명동 갤러리 1989 제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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