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제 1학기 ‘옹기장학회’(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수혜자 인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이 2월 19일 오후 3시 서울대교구청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회는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생 6명 (서울 1명 의정부 2명 평양교구 3명)과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생 5명 (평양교구 5명) 등 총 11명에게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과 수혜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장학회 운영위원장 박신언 몬시뇰, 평양교구장 서리 대리 황인국 몬시뇰, 가톨릭대 신학대학장 백운철 신부 등이 참석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사제 성소의 부르심에 맞갖게 응답하기 위해서는 아낌없이 자신의 가진 것을 봉헌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뜻깊은 장학금을 받은 만큼 작게는 내가 사는 교구에서, 넓게는 종교의 자유가 없는 곳에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며 살아가길 특별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 복음화에 투신할 사제 양성을 위해 2003년 고 김수환 추기경이 직접 설립한 옹기장학회는 이번까지 27차에 걸쳐 291명에게 총 5억2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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