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노대동본당(주임 김양수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2월 27일 오전 광주 남구 노대실로 71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김희중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 축성되어 하느님께 봉헌된 이 성전이 하느님과 인간이 만나는 신앙공동체의 중심이 되는 거룩한 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주교는 또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이주민 등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안식처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노대동본당은 지난 2007년 진월동성당에서 분가 설립됐다. 2010년 5월에는 지하 임시성당 축복미사가 봉헌됐고, 지난해 6월부터 성당 증축공사가 시작됐다. 지상 2층의 새 성전은 총 360석 규모다. 1층에는 성당과 소강당, 2층은 성가대석과 사제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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