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소년법인 대건청소년회(국장 박경민 신부)가 2월 27일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2015 동고동락(동GO동樂) 해단미사를 봉헌했다.
2014년부터 진행돼온 대건청소년회 동고동락은 청소년들과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동고동락 참가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꽃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8개월 동안 8차례에 걸쳐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활동을 스스로 고민하고 준비했다. 다양한 문화·놀이체험뿐 아니라 캠핑활동을 통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해단미사에는 동고동락에 참가한 9명의 청소년이 참례하고, 미사를 주례한 박경민 신부가 활동증명서를 전달했다.
동고동락에 참가한 정민서(안드레아·17·평택대리구 봉담성체성혈본당)군은 “생각했던 것보다 소외된 가정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은 돕는 활동이 많이 필요함을 느꼈다”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얻은 즐거운 경험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장애인, 2015년 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한 대건청소년회 동고동락은 2016년에는 시흥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다문화가족들과 만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문의 031-548-0580 (재)대건청소년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