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년성경모임 2016년 봄 만남의 잔치가 3월 5일 안양대리구 비산동성당에서 열렸다.
만남의 잔치는 청년성경모임 연수를 수료한 이들이 말씀의 봉사자로서 활동할 것을 선서하고 배지와 반지를 받는 자리다.
이번 만남의 잔치에는 제54·55차 창세기 연수와, 제29차 탈출기 연수에 참가한 연수생과 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만남의 잔치에 참석한 청년들은 전삼용 신부(교구 복음화국 부국장)와 이석재 신부(안법고등학교 교목실장)의 강의를 듣고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파견미사에서 창세기 연수 수료자들은 봉사자 선서식을 통해 그동안 배운 성경을 아는데 그치지 않고 삶 안에서 실천하고 나눌 것을 다짐했다.
이어 수여식에서는 이성효 주교가 청년들에게 ‘말씀 증표’, 배지, 반지를 수여했다.
탈출기와 마르코 연수를 수료하면 받을 수 있는 ‘말씀 증표’는 탈출기 77명, 마르코 2명이 받았다.
봉사자로서 그룹원들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끈 사람에게 주는 배지는 창세기 34명, 탈출기 6명에게 전해졌다. 또 그룹봉사를 5회 이상한 6명의 봉사자에게는 반지를 전달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나누면서 각자 하느님을 체험하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생명의 말씀으로 다시 살아난 여러분이 하느님이 얼마나 자비로우신지 다른 청년들이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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