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진가회(회장 노창래, 영성지도 김우정 신부)는 3월 7일 오전 10시 수원대리구 원천동성당 지하 강당에서 제15기 사진교실 초급과정 개강미사를 봉헌하고 개강식을 마련했다.
김우정 신부 주례로 봉헌된 개강미사에는 수강생 30명과 사진가회 임원 등의 회원들이 참례했다.
개강식은 노창래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우정 신부의 격려사와 참석회원 및 강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우정 신부는 개강미사 강론에서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아픈 사람을 고칠 수 있었던 것은 그 분이 자기말씀에 대한 신뢰와 말씀에 맞는 삶을 살고 계셨기 때문”이라면서 “기쁘고 감사하며 즐겁게 살아간다면 카메라에도 아름다운 것들이 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창래 회장은 환영사에서 “사진가회의 목적은 사진을 통한 선교와 교회의 자료수집, 그리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신앙심 고취”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진가회 회원은 사진가이기 이전에 가톨릭 신앙인이며, 사진으로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사람들”이라면서 “과정을 마치고 나서 사진가회에 입회해 함께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가회는 매년 사진교실 수강생을 모집해 초급·중급·고급과정(각 3개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9개월의 전 과정을 수료하면 사진가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원천동성당에서 실시된다.
현재 사진가회 회원 수는 109명이며, 동수원지회·서수원지회·성남지회·안양안산지회·용인지회·평택지회 등 6개 지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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