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개방과 혁신으로 연구 르네상스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3월 14일 오후 대강당에서 ‘연구중심병원 준비를 위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병원 연구자들은 올해 연구중심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함께 준비하고 연구 활성화와 보건의료 연구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승기배 병원장의 비전 선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시상식’이 열렸다. ▲혈액내과(혈액암, 세포치료) ▲성형외과(3D바이오프린팅) ▲비뇨기과(정밀의학) ▲안과(퇴행성 안질환) ▲순환기내과(난치성 심장질환) 등 6개의 센터들은 병원을 대표하는 중점연구센터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병원은 또 미래유망 연구 분야에 도전하고 차세대 선행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미래유망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연구꿈나무 육성을 위해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동반성장 과제도 선정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병원 연구자들이 끊임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구 결과가 진료에 반영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통해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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