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유럽 음악 무대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뮌헨 소년합창단이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 홀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전당(3월 30일)과 서산시문화회관(4월 2일)에서 각각 연주를 펼치는 뮌헨 소년합창단은 비발디에서 마이클 잭슨까지 교회음악, 클래식, 팝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비발디 ‘주님을 찬양합니다’, 프랭크 ‘생명의 양식’을 비롯해 마이클 잭슨의 ‘We are the world’,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등 마음을 치유하는 곡들이 무대에 오르며 독일 바바리안 포크송도 소개된다.
2011년 뮌헨시의 음악 산업 진흥과 다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뮌헨 소년합창단은 독일에서뿐만 아니라 유럽 유명 극장에서 성공적인 투어를 진행하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량을 가진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창단 설립자이자 예술 감독인 랄프 루드비흐가 지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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