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27일 수원교구 내 각 본당에서 성삼일 예식과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가 봉헌됐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 교구총대리 이성효 주교,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는 성삼일과 예수 부활 대축일 동안 각 본당과 시설을 방문해 교구민과 함께 전례를 진행했다.
특히 주교들은 장애인시설인 안성 다비타의 집과 용인 성가원 등을 방문해 부활성야미사를 집전하고, 장애인선교회 부활대축일 미사를 주례하는 등 장애인들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용훈 주교는 27일 성남대리구 분당성루카성당에서 주례한 예수 부활 대축일 낮미사 강론에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에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것이며 근간을 이루는 교의”라고 설명하고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는 변화된 삶을 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도 주님 부활 신앙 안에서 삶을 변화 시켜야 하는 과제와 사명이 주어진 것”이라면서 “우리 생활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교구 성삼일 예식과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 풍경을 사진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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