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채지웅 신부) 가정분과는 3월 20일 영적 독서모임 발족 2주년 기념행사 및 독서 나눔을 진행했다.
월피동본당 가정분과 소속인 독서모임은 「침묵」을 시작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비의 얼굴」 등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책을 한 달에 한 권씩 읽고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모임 중에는 송봉모 신부가 지은 「본질을 사는 인간」에 관해 다양한 의견과 소감을 나눴다.
독서 모임에 참가한 이금미(알베르타)씨는 “‘파견된 자는 주님의 힘으로 일하지만 자칭 파견된 자는 자신의 힘으로 봉사하게 된다’는 글이 마음에 와 닿았다”면서 “주님과 일치를 이뤄 봉사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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