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사회복음화국이 진행한 ‘2016 재능기부/봉사자 분야별 만남’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최병조 신부)은 4월 2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16년도 재능기부/봉사자 분야별 만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인 재능기부자들은 미사에 이어 ‘자비의 희년을 맞이하는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에 관해 배우고 봉사 분야별 모임을 진행했다.
모임 중에는 교구 사회복지시설협의회를 소개하고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 현황 등에 관해 공유했다.
특히 이번 모임은 재능기부·자원봉사 네트워크가 활성화된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모임 참가자 수도 현재 교구 재능기부·자원봉사 네트워크에 등록된 재능기부자의 1/4에 해당하는 100여 명이었다. 이러한 호응은 평소 웹사이트를 통해 재능기부자와 수요처를 연결하고 있지만,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과 직접 만나고 그 설명을 듣고자 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모임에는 교구 사회복지시설협의회 측 관계자도 12명 참석해 재능기부자들을 만나고 필요한 봉사내용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최병조 신부는 “2014년 10월 구축하기 시작한 교구 재능기부·자원봉사 네트워크가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더 많은 이들이 네트워크에 함께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말했다.
한편 교구 사회복음화국은 나눔을 실천할 재능기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누구나 자신이 가진 특기나 적성에 따라 교육·노력·문화·전문기술·의료·상담 등 다양한 봉사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교구 사회복음화국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재능기부·자원봉사 웹사이트(1004.casuwon.or.kr)에 등록하면 된다. 교구 사회복음화국은 재능기부자들을 위해 관련 교육·행사에 초대하고 자원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할 뿐 아니라 해마다 두차례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문의 031-268-3907 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