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열린 용인대리구 처인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교육 2단계.
■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처인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교육 2단계
용인대리구 처인지구(지구장 양기석 신부)는 6월 11일부터 4주간에 걸쳐 양지성당에서 ‘2016 처인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교육 2단계’를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하는 교육에는 모현·백암·삼가동·송전·양지·용인·원삼·천리요셉 등 처인지구 내 8개 본당 소공동체 위원회 지역장 및 구역·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첫날 교육에서는 양형권(은이·골배마실 성지 전담) 신부가 ‘순교자 영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양형권 신부는 “초대교회 공동체는 교회의 복음화를 이루어낸 완벽한 모델”이라면서 “본당의 중추를 이루는 소공동체는 자발적이고 효과적인 친교의 공동체로서 ‘말씀’을 바탕으로 하는 삶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6월 12일 이천본당에서 열린 소공동체 봉사자 피정.
■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이천본당, 소공동체 봉사자 피정
용인대리구 이천본당(주임 이승준 신부)은 6월 12일 교중미사 후 두 시간 동안 지역·구역·반장 등 소공동체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피정을 실시했다.
‘용서와 화해’를 주제로 열린 피정은 최규화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다.
최 신부는 “나는 하느님의 소중한 사람입니다”란 말을 피정 참가자 200여 명과 함께 되뇌었고 “용서를 하느냐 못하느냐에 앞서, 하느님께 우리는 여전히 소중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초지동본당 주임 최중인 신부가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초지동본당, 본당 활성화 위한 교육
안산대리구 초지동본당(주임 최중인 신부)은 6월 1일 본당 대성당에서 4주간에 걸쳐 진행한 본당 활성화를 위한 봉사자교육을 마무리했다.
본당 봉사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교육은 교구 복음화국이 발간한 본당 봉사자 양성교재를 바탕으로 본당사목, 선교, 교육봉사 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교육은 자비의 특별 희년을 지내면서 본당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도 됐다.
최중인 신부는 “봉사자가 지역과 세상의 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부담으로 여긴다면 봉사가 아닌 일이 되기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선물인 선교를 위해 봉사자가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강조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최영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