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ㆍ최선웅 신부)는 가족으로부터 소외돼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가난한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나눔의 선물 보내기운동」을 전개해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회 산하「지역노인과의 만남」이 주축이돼 이뤄지고 있는 사랑의 선물 보내기 운동은 시설에 수용돼 있지 않고 혼자 살거나 생활이 어려운 영세가정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털조끼와 내의 등을 선물했다.
지 난88년부터 꾸준하게 선물보내기 운동을 전개해온 지역노인과의 만남은 지난 해에도 이러한 운동을 실시해 털조끼 2백71점, 마후라 66점, 내의 1백점 등을 서울 및 인근 지역노인 4백37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들 노인에게 전달되는 선물과 성금은 지역노인과의 만남을 통해 모집된 재정 후원자와 노력봉사자, 방문 봉사자들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대상자 선정은 각 본당과 동사무소를 통해 추천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회복지회서는 또 선물 전달 대상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25명의 노인가정을 선정, 매월 일정액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가톨릭 사회복지회는 이러한 나눔의 선물 보내기 운동을 좀더 적극적으로 활성화 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본당차원으로 전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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