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목동본당(주임ㆍ김덕근 신부)은 구랍 24일부터 26일까지 성당 교리실에서 본당 노인들이 출품한 제1회 서예전시회를 개최했다.
본당 노인분가위원회(위원장ㆍ유정규)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75세의 임정자(세실리아) 할머니의 작품 2점을 비롯 50~70대 노인 12명의 작품 30점과 서예를 지도한 최정길(요한)씨의 작품 8점 등 총 38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에 본당 서예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노인들은 대부분 수학 기간이 2년여에 걸친 짧은 기간이었음에 비해 출품된 대부분의 작품들이 훌륭한 것으로 평가됐다.
목동본당은 노인들의 정서함양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지난 89년 10월부터 노인분과위원회가 서예가 최정길씨의 자원봉사로 서예반을 시작한 이래 이번에 첫작품 전시회를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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