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교육국(국장ㆍ송현석 신부) 은 중ㆍ고등부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주보「사다리」를 금년에 창간, 1월 5일자부터 발행을 시작했다.
91년 교구장 사목지침「청소년의 해」를 마무리하면서 청소년들의 신앙과 전인적인 인성교육의 고취를 위해 이번에 창간된 중고등부 주보「사다리」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모은는 창구의 기능뿐 아니라 그들의 다양한 세계를 그려내는 자리매김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8×26cm 크기의 4면으로 구성된 사다리는 1면에 주일 강론을 싣는 생터난과 1분 명상코너난, 2면에 인성교육과 의식개발 및 교회의 가르침이 들어가는 배움터난과 교리상식을 함께 풀어보는 사다리교실, 3면에 사다리 가족의 글솜씨를 자랑하는 나눔터난과 현대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어떤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는 더불어 사는길난, 4면에 소식난과 양서ㆍ유익한 비디오 소개 및 쉬어가는 웃음터난 등으로 각 면마다 독특하게 꾸며져 있다.
창간호를 5천여부 찍어낸 교육국 사다리 편집실은 당분간 사다리 구독을 원하는 본당의 신청을 미리 받아 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중고등 학생들의 주장을 현장에서 좀더 생생하게 듣고 전해주기 위해 본당에서 중고등부 학생 각각 2~3명씩으로 구성된 사다리기자단을 조직, 운영할 방침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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