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석희 주교는 1월 26일 『교회에서 행하는 사회복지 활동은 그리스도의 인간 구원활동과 맥을 같이 하는 교회 본연의 활동이자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하려는 활동』이라면서 『이의 실현을 위해 서로 이웃이 되어주는 참된 연대성의 문화를 이룩하자』고 제시했다.
제2회 사회복지주일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이같이 당부한 박주교는 이와함께 『연대성의 삶을 사는 가장 간단한 원칙은 서로 이웃이 되어 주는 삶을 사는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오늘 사회복지 주일을 맞아 우리 모두는 나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는 삶이었는지를 반성하는 시간으로 삼아 앞으로는 가정, 학교, 단체, 본당에서 서로 이웃이 되는 삶을 삶으로써 연대성의 문화를 이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박주교는 『이같은 삶의 연대성에서는 누가 누구를 위한다는 의식이 없이 서로 이웃이 되어 주는 삶에서 구체적 활동이 나오게 된다』면서 『그 활동은 복지에 방해되는 구조적인 악에 대한 비판, 사회풍토 및 관습의 개선 발전 추구, 뇌성마비자보호, 소외된 이를 보호 등등 다양하게 나올수 있으며, 그 활동들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차별을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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