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김경수, 지도=박병기 신부)는 1월 11일 오후 2시 교구청 별관 1층에서 9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91년 예산 결산보고와 함께 회장단을 선출, 김경수 회장을 유임하는 한편 92년도에는 본당 지구별 활동을 강화하고 한생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본당 회장단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는 피폐한 농촌을 살리고 도시민들의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한생명운동과 함께 농촌 공소 활성화의 한방안으로 가톨릭신문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는 봉사자학교를 개설, 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 등에 상시로 봉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봉사자은행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는 이밖에도 사회에 만연한 과소비풍조를 추방하고 건전한 소비문화정착을 위한 알뜰시장을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박병기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1년간 수고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사회복지회원들의 활동이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돼야할 것』이라면서 『나눔을 통해 교구장 사목지침의 핵심인 선교에 한몫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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