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대리구, 본당 전례 교육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봉학 신부)는 3월 4일 양지성당 대성당에서 본당 전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정우 신부(안산성마르코본당 주임)와 남승용 신부(안양대리구 청소년국장)가 진행했다.
교육에는 용인대리구 내 40개 본당 380여 명의 전례분과 위원들이 참가했다. 각 본당 전례분과 소속에는 제대회·헌화회·성가대·복사단 등이 있다.
교육 중에는 교구 복음화국이 펴낸 전례 교육 교재 「합당한 준비, 능동적 참여」를 중심으로 ▲전례의 정의 ▲성체성사와 미사 ▲전례주년과 성가의 선택 ▲전례분과 업무 매뉴얼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정우 신부는 “전례는 예수님을 통해서 성령과의 일치 안에서 하느님과 인격적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도구”라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전례에서 일을 나누어 맡아 서로 섬기며 봉사하는 것은 중요하고, 그 봉사는 은총 충만한 협력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신부는 “그리스도께서 전례 행위 안에 항상 현존하시며 활동하신다”면서 “전례 행위는 교회의 다른 어떤 행위와도 비교할 수 없는 효과를 내는 거룩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 성남대리구, 본당 상임·분과위원 교육
성남대리구(대리구장 배영섭 신부)는 3월 4일 분당성요한성당 3층 대성당에서 본당 상임위원 및 분과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봉사자 소양 교육(배영섭 신부)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한 전례교육1(이용기 신부)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한 전례교육2(안빈 신부)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대리구 내 31개 본당에서 300여 명의 신자들이 참가했다.
전례교육을 진행한 이용기 신부는 “미사와 전례를 통해 말씀으로 오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심장을 관통해 지나가시도록 마음을 열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 전례 봉사자는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도 안에서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성령의 열매’(갈라 5,22~23) 즉, 사랑·기쁨·평화·인내·호의·선의·성실·온유·절제로써 전례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기화 명예기자